한 줄 답:
힘든 구간을 반복하고 사이에 쉬는 훈련 —
효과는 확실하지만,
배분의 한 조각일 뿐입니다.
러닝 앱을 켜면
다들 400m 반복이니 1km 반복이니 하는
훈련을 자랑합니다.
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조급해지죠.
그 마음, 충분히 이해됩니다.
.
이 훈련의 정체는 단순합니다:
상대적으로 힘든 구간을 반복하고,
그 사이에 쉬운 운동이나 휴식을 끼우는 방식입니다.
중·장거리 러닝에서 100년 넘게 쓰인 방법이고,
연구들은 최대산소섭취량과
지구력 성능을 높이는 유효한 훈련으로 평가합니다.
레이스에서 페이스를 배분하는 감각까지
좋아졌다는 보고도 있습니다.
.
다만 중요한 단서가 있습니다.
이 효과는 전체 프로그램 안에서
균형이 잡혀 있을 때만 나타납니다.
천천히 달리는 넉넉한 토대 없이
힘든 반복만 늘리면
부상과 과훈련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.
마법의 훈련이 아니라
배분의 한 요소인 셈이죠.
.
이렇게 힘듦과 회복을
교대로 반복하는 훈련을
인터벌 훈련이라고 부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