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줄 답:
상체·팔·착지·걸음 수·보폭이
함께 어우러진 하나의 묶음입니다.
한 가지만 보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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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발 앞꿈치로 뛰어야 한다더라",
"팔은 90도로 해야 한다더라" —
자세에 대한 조언은 넘칩니다.
조언이 너무 많아 오히려 헷갈리셨다면,
그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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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의 조언이
묶음의 한 조각만 떼어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.
러닝 자세는 여러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시스템이라,
하나를 바꾸면 다른 것도 함께 움직입니다.
예를 들어 보폭이 달라지면
걸음 수와 착지 위치도 따라서 달라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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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이 챕터는 "정답 자세"를 외우게 하지 않습니다.
대신 요소를 하나씩 이해하고,
내 몸에서 무엇이 일어나는지
관찰하는 눈부터 만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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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찰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.
달리는 중에 상체가 어떤 자세인지,
팔이 어디쯤에서 움직이는지,
발이 몸의 어디쯤에 떨어지는지 —
이 정도만 알아차리면 충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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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찰이 되어야 고칠 것도 보입니다.
첫 과제는 교정이 아니라 관찰입니다.
지금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으셔도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