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줄 답:
아니요 —
훈련에서 함께 달려온 지금의 장비가
대회에서도 가장 좋은 장비입니다.
대회 신청을 하고 나면 장바구니부터 채워지곤 합니다.
에너지 젤, 수분 배낭, 전해질 정제까지 —
뭔가 갖춰야 진짜 대회 같으니까요.
그 마음은 충분히 자연스럽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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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5K나 10K에는 이 대부분이 필요 없습니다.
에너지 젤은 60분 이하 러닝에서는 근거가 부족하고,
급수대가 있으니 수분 배낭도 필요 없으며,
전해질 정제도 1시간 이하에서는 불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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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장비의 진짜 문제는 돈이 아니라
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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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에 닿는 것, 입에 넣는 것 모두
훈련에서 이미 시험을 통과한 것만
대회에 데려가는 게 원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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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 함께 달려온 신발과 옷이면
이미 충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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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한으로 가져가는 것 —
그것이 첫 대회의 정석입니다.